[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한국 쇼트트랙이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 첫 날부터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했다.
한국 쇼트트랙은 19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1000m 종목에서 예선에 참가한 한국 선수 전원이 준준결승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 심석희가 월드컵 4차대회에서 힘찬 질주를 이어갔다. 사진(목동)=천정환 기자 |
남자 1000m 예선에서도 예선에 참가한 한국 선수 곽윤기(25·고양시청), 한승수(23·고양시청), 서이라(22·한국체대) 등 세 명 모두가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1조에서는 곽윤기가 1분27초537로 2위 첸광(중국)과 함께, 서이라 역시 5조에서 1분30초912의 기록으로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3조는 치열했다. 오랫동안 왕좌를 지켜오고 있는 ‘최강자’ 샤를 아믈렝
이밖에 소치 올림픽 메달리스트 우다징(중국),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 등도 쾌조의 레이스를 펼치며 준준결승행을 확정지었다.
1000m 경기는 20일 준준결승전부터 준결승전, 결승전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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