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최하위 삼성이 46일 만에 연승을 달리고 최하위 탈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전자랜드는 주장 포웰의 공백을 완벽히 메운 레더의 활약으로 KT를 26점 차로 대파했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꼴찌 삼성의 반격은 3쿼터부터 시작됐습니다.
이시준이 3쿼터에만 3점슛 세 방을 터뜨리며 11점을 집중시켰습니다.
더블더블 활약을 펼친 라이온스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20점을 올린 신인 김준일에,
선수들의 허슬 플레이까지 빛을 발했습니다.
▶ 인터뷰 : 이상민 / 삼성 썬더스 감독
- "최근 들어서 선수들이 많이 좋아졌고 수비에 대한 인식을 많이 하다 보니까…다음 경기에 좀 더 선수들 자신감 있고 더 잘하지 않을까…."
전자랜드는 주장 포웰의 부상 공백을 완전히 메운 레더를 앞세워 KT를 꺾고 5할 승률에 복귀했습니다.
함준후와 김지완은 각각 14점과 12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습니다.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은 한국전력을 꺾고 3연승과 함께 2위로 도약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시몬은 무려 35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MBN뉴스 박광렬입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