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포수 양의지, 2억원 ‘동결’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포수 양의지(27) 등과 연봉 재계약을 했다.
두산은 18일 양의지를 비롯해 최주환, 허경민 등 9명과 2015년 연봉계약을 맺었다. 2015년 양의지의 연봉은 2억원으로 올해와 같은 금액이다.
양의지는 지난 시즌 타율 0.294(296타수 87안타), 10홈런, 46타점으로 포수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 두산 베어스가 양의지 등 총 9명의 선수와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MK스포츠 DB

이날 계약 후 양의지는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긴 했지만, 팀 성적이 좋지 못했고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 2015년에는 부상 없이 풀타임을 소화해서 팀의 성적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현택은 3000만원 인상된 1억 1000만원에 재계약하며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2015년 주요선수 연봉재계약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