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최민호가 1세트에서 블로킹 성공으로 득점한 후 김호철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손바닥을 편 김 감독과 주먹을 쥔 최민호의 하이파이브가 마치 '가위 바위 보'를 하는 것 같아 재미를 주고 있다.
9승 6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대한항공은 이날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하고 있고 7승 8패로 5위를 마크하고 있는 현대캐피탈 역시 강호 대한항공을 맞아 2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앞서 벌어진 여자부경기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는 IBK가 세트스코어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