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석 수술'
삼성라이온즈의 보상선수로 지목된 정현석이 수술로 6개월의 공백을 갖게 된 가운데 한화로 돌아간다.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17일 FA 배영수의 보상선수로 지명됐던 정현석을 현금 5억5000만원에 트레이드하기로 합의했다. 정현석은 삼성의 지명을 받아 보상선수로 이적하기로 한 지 이틀 만에 원소속팀 한화에 남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번 보상선수 지명 문제에 있어 야구 규약 165조 '구단의 보상'에 의거해 지난 15일 진행됐던 보상선수 지명 절차를 정상적으로 최종 승인했다.
앞서 삼성은 지난 15일 한화로 이적한 FA 배영수의 보상선수로 정현석을 지명했다.
하지만 정현석은 지난 12일 위암 수술을 마쳤으며 오는 19일 병원에서 퇴원할 예정이다. 다만 수술을 받은 만큼 최대 6개월 정도 휴식을 취하며 상태를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야구 규약 제92조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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