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종합격투기 선수 홍영기가 체육관 동료 송가연(20·팀원)을 옹호하는 막말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 ‘팀원’의 수장인 서두원(33)이 16일 밤 소속원의 잘못을 책임지는 의미로 홍영기보다 먼저 사과한데 이은 후속 움직임이다.
홍영기는 17일 오후 2시35분 국내 최대 격투기 커뮤니티인 다음 ‘이종격투기 카페’에 사과글을 올렸다. 카페 정회원이 아닌 관계로 ‘팀원’ 김지훈(32) 코치의 아이디를 통해서였다.
↑ 홍영기가 자신의 ‘송가연 옹호 막말’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다음 ‘이종격투기 카페’ 화면 |
돌출행동으로 ‘팀원’에 폐를 끼친 것에 대한 사죄도 잊지 않은 홍영기는 “이번 일로 많은 것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절대 없을 것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송가연은 지난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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