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패배에 석상준·홍영기 "가연이 욕하는 놈 X까" 막말 파문
↑ '석상준' '홍영기' '송가연'/사진=석상준, 홍영기 SNS |
'석상준' '홍영기' '송가연'
격투기선수 송가연의 동료인 홍영기 선수와 석상준 코치가 막말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16일 석상준은 SNS에서 "가연이한테 욕하는 놈들 다 X까"라는 글을 올린 데 이어 같은 팀 소속 홍영기도 "족가족가족가 이종카페(다음 이종격투기 카페)족가"라는 글을 올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동료인 송가연이 패배한 뒤 누리꾼의 비판이 이어진 것에 분노해 이 같은 글을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커지자 팀원의 수장인 서두원 선수는 이종격투기 카페에 "송가연의 안타까운 모습에 감정이 격했던 것 같다"며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송가연은 지난 14일 '로드 FC 020'에서 다카노 사토미(일본)에게 경기 시작 4분 29초 만에 졌습니다.
사토미에게 1라운드 서브미션 패배한 송가연은 경기가 끝난 뒤 심판에 항의하며 사토미의 악수 제안을 거부해 태도
이에 송가연은 15일 자신의 SNS에 "(경기가) 끝난 뒤 제가 안 좋게 비춰진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심판이 내리신 판단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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