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외야수 겸 1루수 마이클 모스가 마이애미와 손을 잡았다.
‘마이애미 헤럴드’의 배리 잭슨은 17일(한국시간) 마이애미가 모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신체검사를 남겨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MLB.com’의 마이애미 담당 기자인 조 프리사로는 모스의 계약이 2년 1200만 달러 범위라고 덧붙였다.
↑ 마이클 모스가 마이애미와 2년 계약을 맺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시즌 막판 복사근 부상으로 결장이 잦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대타로 활약했다.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는 8회 대타 동점 홈런으로 팀의 월드시리즈 진
모스는 외야 FA 시장에서 주목받는 선수였지만, 부상 경력 때문에 다년 계약을 꺼리는 팀들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중에서 마이애미가 2년 계약을 보장하며 모스를 품에 안았다.
모스는 마이애미에서 1루수를 주로 맡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주전 1루수인 좌타자 가렛 존스와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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