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야구인의 밤…이영민타격상 장충고 송성문(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안준철 기자] 2014년 야구인 밤 행사에서 장충고 내야수 송성문(18)이 이영민타격상을 수상했다.
대한야구협회는 16일 오후 6시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2014 야구인의 밤 행가를 가졌다.
송성문은 올해 고교야구에서 68타석 62타수 29안타(타율 4할6푼8리)를 기록했다. 이영민타격상은 주말리그와 전국고교야구대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5경기 이상 출전해 60타석 이상을 소화한 타자 중 최고 타율을 올린 타자에게 주어진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송성문은 프로야구 2차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 넥센 히어로즈에 지명됐다.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5년만에 한국에 우승컵을 안긴 이효근 마산고 감독은 김일배 지도자상을,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서 한국을 우승을 이끈 황재영(강동구리틀야구단)과 여자국제야구대회서 맹활약하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강정희(리얼다이아몬즈야구단)는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고척동 돔구장 건설 등 야구 인프라 개선에 기여한 박원순 서울시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병석 대한야구협회장,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및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참석했다.

※ 2014 야구인의 밤 수상자
▲ 김일배 지도자상 이효근(마산고 감독)
▲ 이영민 타격상 송성문(장충고)
▲ 우수선수상 이영재(연현초) 송재경(경남중) 엄상백(덕수고) 문경찬(건국대) 서예일(동국대) 황재영(강동구리틀야구단) 강정희(리얼다이아몬즈야구단)
▲ 감사패 박원순(서울특별시장) 김봉덕(속초시 야구협회장) 홍희정(프리랜서 기자)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