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현역 은퇴, 앞으로의 행보는?
↑ '앙리' / 사진= MK 스포츠 |
에리 앙리가 20년 축구 역사를 뒤로 하고 현역에서 은퇴합니다.
앙리는 16일(한국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축구 선수가 된 지 20년이 지났고 이제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기로 결정했다. 믿을 수 없는 시간을 보냈다. AS 모나코, 유벤투스, 아스널, 바르셀로나, 뉴욕 레드불스 그리고 프랑스 대표팀 생활은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다.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 시기다. '스카이스포츠'에 합류해 다시 런던으로 돌아가 매우 기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오랜 시간 쌓은 경험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방송인으로서 새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월드컵과 유럽선수권대회,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FA컵 등 선수로서 들어올릴 수 있는 거의 모든 트로피를 손에 쥔 앙리는 미국 뉴욕 레드불스에서의 생활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됐습니다.
한편 앙리가 합류하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앙리가 은퇴를 발표한다. 그는 2015년부터 스카이스포츠의 축구 전문가와 엠버서더로서 일할 것"이라고
앙리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훌륭한 선수 경력과 믿을 수 없는 기억들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은 나의 운이 좋았던 것"이라며 겸손함을 표했습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와 함께 하는 나의 새로운 인생이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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