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정말로 맥스 슈어저를 포기하는 것일까. 알 아빌라 디트로이트 부단장은 FA 투수 슈어저와 논의가 진행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아빌라는 15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 라디오에 출연, 슈어저 재계약에 대한 구단의 의견을 전했다.
그는 “지난 스프링캠프 당시 우리는 최고의 제안을 했고, 그 이후로는 특별히 논의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 디트로이트와 맥스 슈어저 측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아빌라의 말대로라면, 디트로이트는 그때 이후 슈어저 측과 계약 연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지 않은 것.
이는 지난 12일 데이브 돔브로우스키 단장 발언의 연장선이다. 당시 돔브로우스키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슈어저는 이런 디트로이트의 뜻과 상관없이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BS스포츠’에 따르면, 지난 윈터미팅 기간 2개 구단의 구단주가 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를 만나기 위해 윈터미팅이 열린 샌디에이고를 방문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