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서울 삼성을 6연패로 몰아넣으며 2위 추격의 끈을 놓치지 않았다.
동부는 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3라운드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83-74로 승리했다. 이로써 동부는 시즌 전적 16승 9패로 2위 서울 SK와의 3.5경기차를 유지했다. 반면 최하위 삼성은 6연패에 빠지며 9위 전주 KCC와도 3.5경기차로 벌어졌다.
↑ 원주 동부는 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사이먼과 허웅의 활약에 힘입어 83-74로 승리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삼성은 3쿼터에서 김준일의 득점력을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지만 동부는 사이먼의 연속 득점과 윤호영, 박지현의 득점으로 10점차까지 벌렸다. 동부는 4쿼터에도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경기종료 1분 40초전에 터진 앤서니 리처드슨의 3점슛은 사실상 쐐기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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