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정대세(30·수원 삼성)와 김민우(24·사간 도스)가 ‘2014 홍명보자선축구’ 2쿼터에서 나란히 2골로 맹활약했다. 홍명보장학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하나은행이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여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4’로 불린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13일 열린 ‘2014 홍명보자선축구’ 2쿼터 15분 동안 사랑팀과 희망팀은 4골을 주고받았다. 1쿼터의 2골 차가 유지되며 희망팀이 8-6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사랑팀은 정대세의 2골 외에 강수일(27·포항 스틸러스) 그리고 쿼터 종료와 함께 터진 버저비터가 인정됐다. 희망팀은 김민우가 2골을 넣었고 하대성(29·베이징 궈안)과 김창수(29·가시와 레이솔)가 1골씩 보탰다.
↑ 강수일의 득점 후 선수들이 인간볼링 뒤풀이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잠실실내체육관)=김영구 기자 |
■‘2014 홍명보자선축구’ 1~2쿼터 결과
사랑 6-8 희망
사랑팀 골 : 권하늘, 정성룡 / 정대세*2, 강수일, 버저비터
희망팀 골 : 이종호, 서경석, 지소연, 심서연 / 김민우*2
■3쿼터 명단
□사랑팀
강수일(27·포항 스틸러스)
윤일록(22·FC 서울)
이재성(22·전북 현대)
최범준(뇌성장애국가대표)
노영석(지적장애국가대표)
□희망팀
김영권(24·광저우 헝다)
박종우(25·광저우 부리)
황석호(25·산프레체 히로시마)
김종훈(청각장애국가대표)
진병석(시각장애국가대표)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