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LA 다저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2대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와 마이애미가 2대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의 주전 2루수 디 고든(26)과 4선발 댄 하렌(34)이 마이매이로 가고, 마이애미의 선발투수 앤드류 히니(23), 중간계투 크리스 해처(29), 포수 오스틴 반스(25), 유틸리티 플레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23)가 다저스로 팀을 옮긴다.
↑ LA 다저스가 11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 2대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 트레이드에는 2루수 디 고든이 포함됐다. 사진=MK스포츠 DB |
고든은 지난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329경기 출전, 타율 2할7푼2리 4홈런 130도루 68타점 173득점 출루율 3할1푼4리 장타율 3할4푼5리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가장 많은 148경기에 나서 타율 2할8푼9리 2홈런 34타점 92득점 출루율 3할2푼6리
한편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으로 꼽히는 좌완 선발 유망주 히니는 올 시즌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총 7경기(선발 5경기) 등판, 3패에 5.83(29⅓이닝 19자책)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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