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좌완투수 존 레스터(30)가 시카고 컵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CBS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컵스가 레스터와 6년간 1억5500만 달러(한화 약 1708억41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2006년 보스턴에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레스터는 지금껏 총 253경기(선발 252경기)에서 116승67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 존 레스터가 시카고 컵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레스터는 맥스 슈어저와 함께 이번 투수 FA시장 최대어로 꼽혔다. 레스터는 최근 7시즌 동안 (2012시즌 제외)매 시즌 15승 이상을 기록해 주가를 올렸다. 2010년부터는 3차례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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