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2019년 제 100회 전국체전부터 개최종목이 38개로 축소된다.
대한체육회는 10일부터 2일간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개선 평가회를 개최, 오는 2019년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부터 개최종목을 38개로 축소하기 위한 기타종목 후보 8개종목 선정투표 등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 개선사항을 논의한다.
지난달 3일 끝난 제95회 전국체육대회(제주,10.28~11.3)에서는 정식종목 44개, 시범종목 3개(택견, 수상스키, 바둑) 등 모두 47개 경기종목이 개최됐다. 여기서 9개 종목을 줄이겠다는 복안이다.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에서 나타난 문제점 논의와 이에 따른 개선안을 마련하여 전국(소년)체전의 운영능력을 높이고 체전의 주요기능인 우수선수 발굴과 스포츠 저변확대, 지방체육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전국(소년)체전 운영개선 평가회는 중앙경기단체, 시도체육회, 시·도청 및 교육청 체육관계자 22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운영개선 평가회에서는 시·도체육회 및 교육청 요청사항에 대한 논의, 중앙경기단체 요청사항에 대한 논의, 대한체육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방안 설명, 전국체육대회 운영개선 방안 토의, 제100회 전국체전 기타종목 후보 8개종목 선정, 전국(소년)체전 운영 종합평가 등이 대한체육회, 중앙경기단체, 시도체육회, 시·도교육청 등 이해관계자 모두가 참가한 가운데 심도 있게 논의된다.
특히 이번 평가회에서는 오는 2019년부터 전국체전 개최종목을 38개로 축소하기 위해 기타종목 후보 8개종목을 선정하는 결정을 하게 되며
이에 따라 제100회 전국체전부터는 올림픽종목(28개)을 포함하고 개최지 선택종목 8개 및 이번에 선정되는 기타종목 8개 중에서 대한체육회가 각각 5개를 선정하여 모두 38개 종목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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