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전주 KCC에 악재가 겹쳤다. 팀의 주축 역할을 해야 할 김태술과 김효범이 나란히 허리 부상을 당했다.
KCC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원정경기 엔트리에서 김태술과 김효범을 제외했다. 이유는 부상. 허리 통증으로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고 숙소에 남았다.
↑ 전주 KCC 가드 김태술. 사진=MK스포츠 DB |
허재 KCC 감독은 “김태술이 허리 부상을 당했다. 삼성전 1쿼터 3분 정도를 뛰고 아프다고 하더라. 김효범도 그 다음날 바로 허리를 다쳤다. 3년에 한 번 올라오는 허
김효범의 허리 부상은 일단 심각하지 않다. 일주일 정도 휴식을 취하면 출전이 가능할 전망. 반면 김태술은 부상 상태를 더 지켜봐야 한다.
올 시즌 초반 9연패를 당하는 등 9위(7승16패)에 머물고 있는 KCC는 3라운드 반등 기회를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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