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윤정환 감독이 지난 8월까지 이끌었던 사간 도스가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의 꿈을 접었다. 가시와 레이솔이 도스를 밀어내고 일본 J리그 4위를 차지했다.
가시와는 8일 열린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J리그 34라운드 알비렉스 니가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후반 21분 레안드로가 선제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47분 스즈키 다이스케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승점 3점을 추가한 가시와는 승점 60점으로 도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골 득실차도 +8로 같았으나 다득점(가시와 48골, 도스 41골)에서 앞서며 4위를 차지했다. 5위로 밀려난 도스는 AFC
J리그는 K리그와 마찬가지로 3.5장의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상위 3개 팀과 일왕배 우승팀이 AFC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다. J리그 우승팀인 감바 오사가카 일왕배 결승에 올라가 있는데, 일왕배마저 제패할 경우, J리그 4위 팀에게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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