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한일전
여자 골프 한일전에서 한국이 일본을 꺾고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프로 골프 선수들은 지난 7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6495야드)에서 열린 2014 한일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서 1,2라운드 합계 승점 25-11로 일본을 크게 눌렀다.
각 팀 12명 선수가 1대 1 대결을 펼친 싱글 스트로크 경기에서 한국은 첫 주자 김효주(19·롯데)를 내세워 짜릿한 역전 승부를 펼쳤다. 김효주는 일본의 베테랑 오야마에 한 타차로 끌려가다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 보기에 머무른 오야마를 상대로 승리했다.
↑ 여자 골프 한일전에서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25-11로 승리했다. 이날 MVP는 김효주(사진)가 선정됐다. 사진=MK스포츠 DB |
결국 25-11로 대승을 거둔 한국은 총 상금 6150만엔 (약 5억66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1인당 300만 엔씩, 총 3900만엔(약 3억5900만원)의 상금을 가져갔다. 또한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MVP)에는 1조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한 김효주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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