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이상화(25·서울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500m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상화는 7일(한국시간) 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4-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9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헤더 리처드슨(미국)이 38초07로 2위,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38초11로 3위를 차지했다.
↑ 11월22일 서울 태릉 국제아이스링크에서 "2014-2015 ISU 스피드월드컵"이 열렸다. 디비전 A 여자 500m에서 37초 99를 기록한 이상화가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서울에서 열린 2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준우승에 그치며 11연속 금메달 기록을 세우지 못한 이상화는 이후 다시 3연속 우승을
한편, 올 시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화성시청)는 38초98의 기록으로 18위에 올랐다. 이보라(동두천시청)는 39초17의 기록으로 21위를 마크했다. 이승훈(대한항공)은 남자 1500m 디비전A에서 1분48초12로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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