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1위는 아스널 FC였다. 11승 2무 2패 득실차 +19 승점 35로 2위 리버풀 FC(승점 30)를 5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1년이 지난 2014-15 EPL 15라운드 아스널의 성적은 전혀 다르다. 6승 5무 4패 득실차 +6 승점 23으로 1위 첼시 FC(승점 36)와는 13점이나 차이가 난다. 같은 15경기를 치렀음에도 득점은 30점에서 24점으로 20% 감소했고 실점은 11점에서 18점으로 1.64배 늘어났다.
↑ 아스널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아직 이번 시즌 EPL은 23경기나 남았다. 지난 시즌 고공비행하던 아스널이 정상을 지키지 못하고 4위로 떨어진 것과 반대로 이번 시즌 아스널이 부진을 딛고 다시금 4위 안에 들 수도 있다. 물론 15라운드 기준으로 1년 사이에 줄어든 공격력과 허술해진 수비를 극복해야 반전도 가능하다.
↑ 아스널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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