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기성용(25·스완지 시티)이 리그 10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스완지는 7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에서 1-3으로 졌다. 기성용은 EPL 10경기 연속이자 이번 시즌 14번째 풀타임을 소화했다.
↑ 기성용(4번)이 에버턴과의 EPL 경기 종료 후 스완지 원정응원단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리버풀)=AFPBBNews=News1 |
웨스트햄 공격수 앤디 캐럴(25·잉글랜드)은 2골 1도움으로 스완지 격파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전반 41분 수비수 칼 젠킨슨(22)의 크로스를 페널티박스에서 헤딩 동점 골로 만들었다.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재차 페널티박스로 진입하여 미드필더 스튜어트 다우닝(30·이상 잉글랜드)의 크로스를 머리로 역전결승골로 연결했다.
캐럴의 도움도 머리에서 나왔다. 후반 42분 헤딩 패스로 공격수 디아프라 사코(24·세네갈)가 페널티박스에서 오른발로 웨스트햄 3번째 골을 넣도록 했다.
기성용은 2014-15시즌 스완지 소속으로 16경기 2골이 됐다. 경기당 85.3분으로 중용되고 있다.
↑ 기성용(4번)이 아스널과의 EPL 홈경기에서 산티 카소를라(19번)를 견제하고 있다. 사진(웨일스 스완지)=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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