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 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개막 11연승을 내달렸다.
우리은행은 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서 부천 하나외환에 89-78로 완승했다. 11연승째인 우리은행은 앞으로 5연승을 보탤 경우 삼성이 2003년 겨울리그에 기록했던 역대 최다 개막 15연승 신기록을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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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은 토마스가 돌아왔으나 김정은 정선화 홍보람이 부상으로 빠졌다. 4쿼터 중반 강이슬마저 임영희의 발을 밟아 발목이 돌아가면서 빠지자 득점력이 뚝 떨어졌다. 신지현을 앞세워 4쿼터 중반 10여점 차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하나외환은 8연패 수렁에 빠졌다. 1승10패로 여전히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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