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야구대제전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인천고가 개막전에서 홈런 두 방을 앞세워 세광고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인천고가 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야구대제전 개막전에서 세광고를 8-4로 꺾었다.
국해성(두산)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김한(세계사이버대학)이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인천고의 타선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투수는 4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선방한 안성진이 됐다.
1회초 세광은 박으뜸(NC)이 우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어 노해성(전 경남대)의 2점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인천이 1회말 1사 만루상황에서 이용석(단국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격했지만, 세광은 2회초 1사 1루서 박으뜸의 1타점 2루타와 이어진 2사 2루에서 최정용(삼성)의 유격수 내야안타 때 박으뜸이 홈까지 파고들어 4-1로 달아났다.
↑ 2013 야구대제전에서 우승한 동성고 선수들이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KBA제공 |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인천고는 16강에 진출해 오는 8일 12시 마산 구장에서 동산고와 8강 다툼을 벌인다.
2014 야구대제전은 한국야구 사상 최초로 성인 올스타전으로 기획돼 1979년 최초로 개최됐다.
제1회 야구대제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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