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5일 FA 계약을 통해 이적한 권 혁(31)의 보상선수로 한화 포수 김민수(23)를 선택했다.
상원고, 영남대 출신인 김민수는 2014년 한화 2차 2라운드(24순위) 지명으로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177cm, 80kg의 체격을 갖춘 우투우타 유형. 입단 당시 계약금 1억1000만원을 받았다.
김민수는 올시즌 1군 무대에서 35경기에 출전, 74타수 11안타로 타율 1할4푼9리, 5타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선 34경기에서 타율
대학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한 경력이 있다. 포수로서 빠른 동작과 강한 어깨가 강점이다. 김민수는 이달 말 상무에 입대, 군복무를 시작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2년 후의 잠재력을 기대하며 김민수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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