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15 시즌 코치 인선을 완료했다.
두산은 4일 박철우(50) 코치를 비롯해 한용덕(49), 강석천(46), 조경택(44), 이상훈(43) 등 코치 5명과 계약을 마쳤다.
먼저 박철우 코치는 1987년 프로에 데뷔, 1998년까지 해태와 쌍방울에서 활약하며 통산 96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8리(701안타), 홈런 59개 372타점을 기록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광주진흥고과 일본 독립리그 팀인 ‘코리아 해치’에서 감독을 역임했으며, KIA타이거즈와 고양원더스에서 타격코치를 지냈다.
1988년 프로 데뷔한 한용덕 코치는 한화(빙그레 포함)에서만 투수로 활약하며 통산 482경기에 등판해 120승 118패, 3.2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후 2004년 은퇴했다. 이후 2004년부터 한화에서 재활, 투수, 수석 코치, 감독대행, 단장 보좌역을 거쳤다.
↑ 두산 베어스가 한용덕 코치 등, 2015시즌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 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계약한 코치들의 보직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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