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선발 투수 존 래키의 계약 내용을 일부 조정한다.
‘MLB.com’은 4일(한국시간)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단장이 윈터미팅 기간 래키의 에이전트와 만나 2015시즌 계약 내용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래키는 구단 옵션에 따라 2015시즌 5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세인트루이스에서 뛰게 됐다. 이 금액은 메이저리그 1~3년차 선수들이 받는 최저 연봉 수준이다.
↑ 세인트루이스가 베테랑 선발 존 래키의 동기부여를 위해 계약 내용 일부를 수정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 시즌 도중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된 그는 이 계약 내용을 그대로 안고 왔고, 세인트루이스가 이 옵션을 실행했다. 래키는 이 옵션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선수가 계약 내용을 인정했지만, 세인트
래키는 2014시즌 보스턴에서 11승 7패 평균자책점 3.60, 세인트루이스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4.30의 기록을 세웠다. 포스트시즌에서는 2경기에 선발 등판, 13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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