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LA다저스가 거물급 선발 FA를 보강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2선발 잭 그레인키를 트레이드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LB 데일리 디시’는 4일(한국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 다저스가 그레인키를 이번 겨울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레인키는 지난 2013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6년 1억 47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두 시즌 동안 60경기에 선발 등판, 32승 12패 평균자책점 2.68로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 LA다저스가 잭 그레인키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MLB 데일리 디시’는 다저스 구단 내에서 그의 옵트 아웃 선언에 대한 걱정이 증가하고 있으며, 트레이드가 가능할 때 시장에 내놓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
그레인키는 트레이드 거부 조항을 딱히 두고 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LB 데일리 디시’는 다저스가 그레인키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 보스턴이나 시카고 컵스 등 유망주가 풍부한 팀을 대상으로 미래 전력을 보강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레인키는 2015시즌 2300만 달러의 연봉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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