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왕년의 맞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당한 패배가 보약이 된 걸까? 아스널 FC가 3경기 연속 무실점과 3연승이라는 2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아스널은 4일(이하 한국시간) 사우샘프턴 FC와의 2014-15 EPL 14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26·칠레)는 정규시간 종료 1분을 남긴 후반 44분 미드필더 에런 램지(23·웨일스)의 도움을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선제결승골을 넣었다.
맨유와의 11월 23일 EPL 12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진 아스널은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EPL에서 실점이 없다. 도르트문트와의 11월 27일 챔피언스리그 D조 홈 5차전(2-0승)과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과의 11월 29일 EPL 13라운드 원정(1-0승)에 이어 사우샘프턴도 무실점으로 이겼다.
↑ 아스널 선수들이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선제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 아스널 선수들이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선제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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