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대구 FC가 이영진 감독을 보좌할 새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안양 LG(현 FC 서울)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이들로 이뤄진 게 특징이다.
대구는 3일 손현준 김해시청 수석코치와 안드레 아틀레티코 브라간티누 감독대행을 코치로 영입했다.
안양, 대우 로얄즈(현 부산 아이파크)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손현준 코치는 은퇴 후 서울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독일 유학을 다녀온 뒤 2007년 대구와 인연을 맺었다. 2011년까지 스카우트, 코치 등을 역임했다.
안드레 코치는 2000년 K리그 도움왕 출신으로 그 해 안양의 K리그 우승에 이바지했다. K리그에서 3년간 96경기에 출전해 18득점 27도움을 기록했다. 2008년 현역 은퇴 이후 브라질 세리에B(2부리그) 아틀레티코 브라간티누에서 코치 및 감독대행으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손현준 코치, 안드레 코치의 가세로 이영진 감독이 추
한편, 대구는 조만간 골키퍼 코치를 영입해 2015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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