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토리 헌터는 고향팀 미네소타에서 2015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3일(한국시간) 헌터가 미네소타와 계약한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 연봉은 1050만 달러.
한때 텍사스 레인저스가 헌터 영입에 적극적인 의사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미네소타가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해 헌터의 마음을 뺏었다.
↑ 토리 헌터가 친정팀인 미네소타로 돌아온다. 사진= MLB |
헌터는 이전부터 미네소타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드러냈다. 여기에 신인 시절 자신의 멘토였던 폴 몰리터가 감독으로 부임하자 미네소타행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헌터는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타율 0.286 출루율 0.319 장타율 0.446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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