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연속 안타처럼 기분 좋은 릴레이를 펼친다.
SK는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행복더하기 겨울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3일 전했다.
SK는 "연말을 맞이하여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선수단, 임직원 등 구단 전체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사진=SK 제공 |
5일은 박정권, 박정배, 한동민이 인하대학교의과대학 부속병원의 소아암 환자 병동을 방문하여 어린이 환우들과 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병원 1층 로비에서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8일은 임훈, 진해수, 박재상 등 7명의 선수들과 SK 와이번스 임직원이 인천 문학동 저소득가구 200여 세대를 대상으로 800만원 상당의 팔도 ‘사랑의 왕뚜껑’ 홈런존을 통해 적립된 라면 등 식료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9일은 1, 2군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이 함께 인천 만석동의 저소득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쌀과 식료품을 전달한다.
SK 와이번스는 그동안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행하기 위해‘행복더하기 프로젝트’를 런칭하여
SK 장순일 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팬∙선수단∙임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기부 문화’의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행복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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