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박주영(29·알 샤밥)이 A매치 이후 소속팀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박주영의 풀타임 활약에도 불구하고 소속팀 알샤밥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알 샤밥은 1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타윈과의 2014-15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알 샤밥은 후반 15분 에풀루에서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44분 알샤밥은 알 마샤디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결국 알샤밥은 후반 추가시간, 1-1인 상황에서 알 타윈의 팔라타흐에게 결승골이자 역전골을 허용해 1-2로 패했다.
↑ 박주영이 최근 소속팀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패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패배로 알 샤밥은 7승2무1패 승점 23점을 기록하며, 리그 2위를 유지했다. 리그 1위는 9승 1패 승점 27점인 알 나스르이며, 알 나스르와의 승점차는 4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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