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홍은동)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3년 연속 최고의 샛별을 배출했다. 이명주, 고무열에 이어 김승대가 가장 뜨거운 샛별로 등극했다.
김승대는 1일 오후 서울 홍은동 소재의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기자단 투표 결과, 78표를 얻으면서 이재성(28표·전북 현대), 안용우(6표·전남 드래곤즈)를 제치고 영플레이어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플레이어상은 신인상의 확대 범위다. 23세 이하 K리그 클래식 등록 선수 가운데 전체 경기의 절반 이상 뛴 자에 한해 후보를 추린다. 국내외 프로 출전햇수 3년 이내로 데뷔 시즌에 한해 수상 자격이 주어졌던 과거 신인상보다 두 번의 기회가 더 주어진다.
김승대도 그 혜택을 누렸다. 그는 올해가 아닌 지난해 프로 데뷔해 21경
김승대는 “오늘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수상해 기쁘다. 날 도와준 동료들에게 고맙다. 더 열심히 해서 내년에도 이 자리에 다시 서도록 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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