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2연승 도전에 실패한 서울 삼성 썬더스의 이상민 감독(42)이 경기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삼성은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프로농구 3라운드 홈경기에서 오리온스에게 65-70으로 아쉽게 패했다. 경기 초반 삼성은 가르시아의 활약으로 오리온스에게 크게 밀렸다. 하지만 2쿼터부터 삼성의 김동우와 라이온스의 활약으로 오리온스를 맹추격했다. 이후 삼성은 3쿼터 42-41 역전에 성공해 경기를 리드했다. 하지만 또다시 삼성은 김동우의 5반칙 퇴장, 오리온스에 자유투 허용등으로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패했다.
↑ 이상민 감독이 오리온스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이어 이상민 감독은 “리오 라이온스와 김준일이 4쿼터에 체력 때문에 교체를 요�했다”며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텐데 15점 차에서 잘 따라간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오는 3일 부산으로 내려가 KT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시한번 꼴찌 탈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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