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바스켓 퀸' 정선민(40)이 여자프로농구로 돌아왔다.
부천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은 1일 "정선민 인헌고등학교 코치가 팀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박종천(54) 감독, 신기성(39) 코치와 함께 팀을 이끌게 됐다.
신규 선임되는 정선민 코치는 SKC농구단, 신세계 쿨캣, 신한은행, KB 등의 팀을 거치며 바스켓 퀸으로 불린 한국 여자농구의 레전드다. 현재는 인헌고등학교 코치로 활동 중이다.
↑ 정선민 코치. 사진=MK스포츠 DB |
1993년 SKC를 시작으로 성인 무대에 밟은 정선민은 신세계,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에서 선수로 활약하며 통산 아홉 번 정상
정선민은 정규리그 통산 평균 19.6점 7.6리바운드 4.3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2012년 KB국민은행에서 은퇴한 이후에는 중국 산시 유니폼을 입고 복귀해 이듬해 소속팀의 중국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여자농구대표팀 코치로 활약한 정선민은 자난 6월부터는 인헌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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