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 신문광고
배영수(33)의 FA 협상 결렬소식에 삼성라이온즈 팬들이 나섰다.
삼성과 우선 협상 기간 계약에 실패한 배영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삼성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삼성팬들이 신문 광고를 내기로 결정했다.
삼성팬들은 광고에 “당신은 언제나 우리의 희망이고 기적이었습니다. 그대의 모든 순간과 함께할 수 있음에 늘 감사하고, 영원히 ‘푸른 피의 에이스’와 함께 전설을 써내려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라는 내용을 담았다.
삼성팬들은 이 광고를 내기위해 지난 28일 포털사이트에 카페를 개설해 문제를 논의했으며, 이후 광고비를 위해 모금활동을 벌여 이틀 만에 목표액을 초과달성했다. 이에 카페측은 “예상보다 초과액이 많다. 배영수의 팬 이름으로 기부를 계획하고 있고 현재 기부처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 팬들이 만든 배영수 광고 시안. 사진=다음 카페 "Lions25" |
배영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ro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