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국산 골프공의 대표주자인 ㈜볼빅(회장 문경안)이 ‘태국의 박세리’라 불리는 포나농 파트룸(25)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재계약 기간은 3년으로 계약금 및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급되는 조건이다. 파트룸은 볼과 모자 등 모든 용품을 지원받게 된다.
파트룸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톱10에 7차례 이름을 올리면서 상금순위 20위(73만5051달러)로 시즌을 마쳤다.
↑ 메인스폰서 재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중인 포나농 파트룸(사진 중앙)과 문경안 볼빅 회장(우측). 사진제공=볼빅 |
특히 지난해 지난해 12월 LET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는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물리치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파트룸은 “ 볼빅과 계약 이후 LPGA투어 성적이 향상되는 등 골프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LPGA투어 우승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골프선수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계약식에 참석한 문경안 볼빅 회장도 “포나농 파트룸은 2년 전 볼빅과 계약을 맺으면서 태국에서 한류열풍을 일으키는 등 동남아 시
한편, 파트룸은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오는 1월 29일부터 열리는 LPGA 투어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부터 출전해 LPGA 첫 승 사냥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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