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선더랜드와 0-0 무승부…20G 연속 무패

첼시가 최근 20경기(15승 5무)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첼시는 30일(한국시간) 오전 잉글랜드 타인위어주 선더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선더랜드와의 원정경기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첼시는 리그 13경기 연속 무패행진(10승3무, 승점 33)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3승2무)와 캐피털 원 컵(리그컵) 2승까지 합쳐 최근 2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 첼시와 선더랜드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첼시는 최근 20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날 첼시는 최전방에 코스타를, 2선에 윌리안, 오스카, 아자르를 배치했다. 중원에는 마티치와 파브레가스를, 테리, 케이힐, 이바노비치, 아스필리쿠에타가 포백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은 쿠르투와 골키퍼가 지켰다.
선더랜드의 밀집수비에 막혀 고전한 첼시는 전반 17분 윌리안의 슈팅이 골대를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31분 이바노비치의 기습적인 슈팅도 상대 판틸리몬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반격에 나선 홈팀 선더랜드는 34분 베르히니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려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을 0-0으로 마감한 첼시는 후반 들어서도 연속 슈팅을 시도하며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결국 후반 30분 공격수 코스타와 미드필더 오스카를 제외하고 드로그바와 레미를 연달아 투입하며 2명의 공격수를 배치했다. 교체투입된 드로그바는 결정적인 2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첼시는 원정서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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