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좌완 투수 권혁(31)을 잡았다.
한화는 28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권혁과 4년간 총액 32억 원(계약금 10억 원. 연봉 4억 5000만원. 옵션 4억 원)에 계약했다.
한화 관계자는 “권혁이 부상경력과 노쇠화로 인해 구속이 예전만 못하다고는 하나, 경기 운영 능력과 제구력이 상당히 좋다”며 “팀 강한 불펜 구축에 좋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권혁은 “먼저 나에게 가치를 인정해주고 배려해 준 한화 구단에 감사드린다. 평소 김성근 감독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되서 기쁘다”며 “팀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기에 최대한 그 부분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 좌완 투수 권혁이 한화와 계약을 맺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권혁이 새
권혁 계약 소식에 네티즌들은 “권혁, 삼성 유니폼을 벗다니”,“권혁, 파이팅”,“권혁, 김성근 밑으로 가는구나”,“권혁, 김성근식 권혁이 기대된다”,“권혁, 2015년에는 자주볼수 있으려나”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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