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32)의 소속팀 한신 타이거즈가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6명 체제로 간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데일리스포츠’는 28일 “한신이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6명 체제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알려졌다”며 “현재 맷 머튼, 마우로 고메즈, 랜디 메신저, 오승환 등 4명과 중남미계의 투수와 야수, 각각 1명을 추가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 한신의 외국인 타자 마우로 고메즈. 사진=MK스포츠 DB |
6명을 운용하려는 이유는 현재 4명 중 갑작스런 공백이 생길 경우 대비하기 위함이다. 일본프로야구는 1군에 외국인선수 4명을 등록할 수 있다. 이는 내년 팀 창단 80주년을 기념해 목표로 내건 우승을 이루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데일리스포츠’는 “올 시즌 히로시마는 외국인 선수 두 명이 부진에 빠졌을 때, 도미니카 공
한신은 미국 측 에이전트로부터 문의를 하고 있으며, 내년 2월 스프링 캠프에서 점검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고메즈의 성공으로 신체능력이 높고 강인한 메탈을 가지고 있는 중남미계 선수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