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김태형 두산 감독이 마무리 캠프의 수확으로 가능성 있는 젊은 투수들의 발견을 꼽았다.
두산 선수단은 26일 오후 2시30분 아시아나항공 OZ-157편(미야자키 12:50 출발)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지난 6일부터 일본 미야자키 사이토 구장에서 20일간 실시한 훈련의 성과는 무엇일까.
감독 부임 후 첫 공식 해외 훈련을 마친 김태형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 이번 캠프에서 전체적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야수의 기량 향상뿐 아니라, 특히 가능성 있는 젊은 투수들을 발견한 것이 큰 수확”이라고 평가했다.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마무리훈련의 성과로 가능성 있는 젊은 투수들의 발견을 꼽았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귀국하는 선수단은 오는 30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곰들의 모임’ 환담회 행사에 참석한 후 내년 소집일까지 개인 자율훈련과 휴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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