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현역 은퇴를 선언한 ‘피겨여왕’ 김연아(24)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일본이 긴장하고 있다. 일본의 한 방송이 ‘김연아 복귀설’을 심층 취재해 눈길을 모았다.
일본 민영방송 ‘NNN’의 ‘고잉!스포츠&뉴스’는 23일 김연아의 지인과 한국 담당기자와 인터뷰를 갖고서 김연아 복귀설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김연아의 친구인 김수진 씨는 “(김)연아로부터 현역 복귀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면서 “당시 우리는 (말도 안 된다며)그저 서로 웃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 김연아가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 스케이트 2014 아이스쇼’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사진(올림픽체조경기장)=천정환 기자 |
‘고잉!스포츠&뉴스’는 ‘김연아 복귀?! 진상에 다가선다’라는 제목 아래 이들의 인터뷰를 전하면서 “김연아 복귀는 소문일 뿐이다. 담당기자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했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한편,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김연아는 지난 4일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 김연아가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 스케이트 2014 아이스쇼’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사진(올림픽체조경기장)=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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