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개최되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마스코트가 23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브라질 최대 방송인 글로보TV의 간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판타스치쿠(Fantastico)를 통해 선보인 올림픽 마스코트는 노란색의 동물, 패럴림픽 마스코트는 녹색과 파란색의 식물을 형상화했다.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애초 24일 리우 시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마스코트를 공개할 계획이었으나 하루 앞당겼다.
올림픽위는 웹사이트 설문조사를 통해 마스코트 이름을 정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오는 12월 14일까지 계속되며 '오바와 에바'(Oba e Eba), '치바 투키와 에스킨징'(Tiba Tuque e Esquindim), '비니시우스와 통'(Vinicius e Tom) 등 3가지가 후보로 제시됐다.
남미 대륙 사상 첫 올림픽인 리우 대회는 2016년 8월 5일부터 21일까지 계속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