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태릉) 김남구 기자]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전향한 박승희(22·화성시청)가 1000m에서 10위를 기록했다.
박승희는 23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000m부문에 출전, 1분 18초 57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23명의 선수 중 10위의 기록. 자신의 최고기록인 1분 17초 82의 성적에는 미치지 못했다.
↑ 박승희가 1000m 부문서 1분 18초 57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사진(태릉)=옥영화 기자 |
박승희는 이로써 디비전A로 승격된 이번 대회에 500m 39초 14의 기록으로 20명의 선수 중 11위를 차지한 뒤 1000m서는 23명의 선수 중 10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레이스를 치렀다.
한편 1위는 1분 16초 95를 기록한 중국의 퀴시 리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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