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사상 첫 여자월드컵 첫 승에 도전하는 윤덕여호의 본선 상대들이 오는 12월 7일(이하 한국시간) 결정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15 여자월드컵 본선 조 추첨을 12월 7일 캐나다 오타와의 캐나다 역사박물관에서 갖는다“라고 22일 발표했다.
FIFA는 조 추첨 일정과 함께 진행 방식도 확정했다. 여자월드컵 이번 대회부터 출전국이 16개 팀에서 24개 팀으로 늘었다. 토너먼트도 8강이 아닌 16강부터 진행된다. 이에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뉜다. 상위 2개국, 그리고 각 조 3위 가운데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오른다.
↑ 2015 여자월드컵 본선 조 추첨이 12월 7일 열린다. 사상 본선 첫 승에 도전하는 윤덕여호의 상대도 결정된다. 사진=MK스포츠 DB |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첫 승과 함께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조 3위에 올라도 조별리그 통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조 추첨 결과에 촉각이 곤두설 수밖에 없다.
한국은 2003 미국여자월드컵 이후 역대 두 번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12년 전에는 브라질, 프랑스, 노르웨이와 한 조에 속해 3패 1득점 11실점으로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하지만
한편, 여자월드컵은 내년 6월 7일부터 7월 6일까지 에드먼턴, 몬트리올, 밴쿠버, 멍크턴, 오타와. 위니펙 등 캐나다의 6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