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대표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A조 1차전이 어느덧 51일 앞으로 다가왔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역대 2번째 최저성적인 27위에 그치고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도 66위까지 떨어졌으나 그래도 아시안컵 우승후보로 꼽히는 분위기다.
바레인 아랍어 일간지 ‘알와사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셰이크 아흐마드 알 파하드 알 사바(51·쿠웨이트)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의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알 사바 의장은 아시안컵에 대한 질문에 “다른 모든 것을 떠나 아시아 주요 팀이 참가하여 자웅을 겨룬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특히 일본·한국·이란·호주를 언급하고 싶다. 걸프 국가들의 전력이 본선에서도 지금 수준이라면 이들을 상대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 알 사바 OCA 의장이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인천아시아경기대회 메인 프레스센터)=AFPBBNews=News1 |
한국은 아시안컵 A조에서 1월10일 오만과의 1차전을 시작으로 쿠웨이트(1월13월)와 개최국 호주(1월17일)를 상대한다.
↑ 알 사바 OCA 의장이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기자회견 도착 후 취재진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인천아시아경기대회 메인 프레스센터)=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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