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두산 베어스와 결별한다…한화 김성근 감독 "기회 줄 수 있다"
↑ '김동주' / 사진= MK 스포츠 |
두산 베어스의 '두목곰' 김동주가 팀을 떠나는 가운데 그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측은 "김동주와의 계약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되면 재계약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동주는 두산 측과 만나 향후 거취에 대해 논의했으며, 구단은 은퇴와 함께 코치직을 제안했으나 김동주는 선수 생활 연장을 위해 구단에 방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KT 위즈, 한화 이글스 등 전력 보강이 시급한 팀에서 김동주 영입에 상당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두 팀은 김동주가 시장에 나오기 무섭게 영입을 고려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특별 지명 및 FA 등 다각도로 선수 수급을 고민하고 있는 조범현 KT 감독이 김동주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가운데, 김
김 감독은 20일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김동주의 방출 소식에 대해 "좋은 선수니까, 생각해 봐야지. 기회를 줄 수 있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김동주는 지난 1998년 프로야구에 데뷔해 줄곧 두산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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