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입단제의를 뿌리친 레다메스 리즈(31)가 미국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의 에스트렐라 드 오리엔트 구단은 21일 (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에 “리즈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2년간 300만 달러(한화 약 33억 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리즈는 2007년 부터 2009년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경기를 펼친 이후 또 다시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게 됐다. 리즈는 볼티모어에서 3년동안 28경기 출전 6승8패. 평균자책점 7.50을 기록했다.
↑ 레다메스 리즈(31)가 피츠버그와 2년간 300만 달러야 입단 꼐약을 맺었다.사진=MK스포츠 DB |
이후 리즈는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시속 156km이상의 강속구를 던지며 팔꿈치 부상을 털어내고 구위를 회복했다. 이에 LG의 양상문 감
리즈는 한국프로야구에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세 시즌 동안 26승 38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특히 2013년에는 리그 최다이닝을 소화하며 10승 13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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