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어떻게 봐도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의 부진이다.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2·바이어 레버쿠젠)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의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원정 4차전(2-1승)에서 팀의 2골을 모두 넣은 후 독일 분데스리가 1경기 및 A매치 2경기에서 득점이 없다.
↑ 손흥민(7번)이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의 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 도메니코 크리시토(4번)보다 앞서 슛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AFPBBNews=News1 |
요르단(1-0승)·이란(0-1패)과의 국가대항 평가전에서 침묵한 손흥민은 소속팀에 복귀했다. 레버쿠젠은 22일 밤 11시 30분부터 하노버 96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독일 격주간지 ‘키커 스포르트마가친’은 손흥민이 4-2-3-1 대형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다고 예상했다.
손흥민이 하노버전을 경기 시작부터 소화한다면 9월 25일 FC 아우크스부르크와의 5라운드 홈경기(1-0승) 이후 분데스리가 8경기 연속 선발이다. 최근 리그 7경기에서 손흥민은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는 등 경기당 84분으로 중용되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 0.61로 활약했다.
레버쿠젠 소속으로 손흥민은 2014-15시즌 18경기 10골 2도움이다. 하노버전에서 분데스리가 5호 골 및 시즌 11호 골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프로축구에서 경기당 76.8분을 뛰고 있다. 90분당 골·도움은 0.78로 훌륭하다.
↑ 손흥민(10번)이 파라과이와의 홈 평가전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천안종합운동장)=AFPBBNews=News1 |
[dogma01@maekyung.com]